2022.01.22 星期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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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11-22 10:25
[회원들의 글] 장진호에 떼가 흐른다
 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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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높이가 1 000m이상인 고원지대에 위치하고있는 함경남도 장진군에서 산림은 군면적의 근 90%를 차지한다.

키높이 자란 이깔나무, 분비나무, 가문비나무 등이 가는 곳마다 울창한 숲을 펼치고있는 이곳에 70여년의 연혁을 가진 장진림산사업소가 있다.

조선의 림산사업소들은 통나무생산만 하는것이 아니라 나무를 심고 자래우는것으로부터 베여나르기에 이르는 산림조성과 관리활동의 모든 업무들을 담당하고있다.

사업소에 있는 5개의 림산작업소들에서도 눈덮인 겨울철에는 산지들에서 벌목과 사이나르기작업을 진행하여 일정한 장소에 생산물을 쌓아놓고 봄부터는 겨우내 벌목한 산지들을 정리하고 어린나무들을 새로 심어 보호관리하는 사업을 주선으로 하고있다.

메물, 갈전, 백암 등 매 작업소에는 고산지대의 자연기후풍토에서 잘 자라는 여러가지 수종의 묘목들을 키우는 양묘장들이 꾸려져있다.

나무베기공들마다 나무 한대를 베면 열대를 심어 지역의 산림자원을 더욱 늘여갈 마음 안고 식수와 비배관리를 주인답게 해나갈 때 수로운재작업소 등에서는 통나무운반작업을 낮에 밤을 이어 줄기차게 벌리고있다.

기업소에서는 림철과 자동차를 통한 통나무운반과 함께 군의 한가운데 펼쳐진 장진호와 그에 잇닿은 강하천들을 리용하는 실리적인 운반방법을 활성화하고있다.

수로운재작업소에서는 여러 단계의 구간들에서 리용되는 기계설비들의 정비를 짜고들고 능률적인 떼무이방법을 받아들여 생산된 통나무들을 제때에 나르고있다.

해마다 봄과 함께 해빙기가 지나면서부터 푸른 물결 출렁이는 드넓은 호수로 매일같이 흐르는 떼의 모습은 지역의 풍치를 더욱 돋구어주고있다. /박병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