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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6-21 15:50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8,181   추천 : 0  

김 송 미 (재중동포)

 

2018년 4월 27일 우리 조국의 판문점에서는 온 민족의 가슴에 환희와 격동을 불러일으키며 력사적인 판문점선언이 채택되였다.

일일천추로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바라는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가 판문점선언에 접하여 명절처럼 기뻐하였다.

전 세계가 환영하였다.

그 판문점선언 2조 1항에는 다음과 같이 명기되여있다.

《북과 남은 지상과 해상, 공중을 비롯한 모든 공간에서 군사적긴장과 충돌의 근원으로 되는 상대방에 대한 일체의 적대행위를 전면중지하기로 하였다.

당면하여 5월 1일부터 군사분계선일대에서 확성기방송과 삐라살포를 비롯한 모든 적대행위들을 중지하고 그 수단을 철페하며 앞으로 비무장지대를 실질적인 평화지대로 만들어나가기로 하였다.》

그러나 남조선당국은 판문점선언과 평양선언, 북남합의서가 채택된 그때로부터 뒤돌아앉아 외세와 야합하여 군사훈련에 미쳐날뛰였고 최첨단무장장비를 끌어들이면서 군사적대결책동을 집요하게 추구하였다. 오늘까지 《탈북자》쓰레기들의 망동은 계속되여왔으며 남조선당국은 이를 묵인, 조장하여왔다.

결과 우리 조국, 우리 해외동포들, 우리 민족이 제일 신성시하는 최고존엄을 건드렸다.

북남공동련락사무소의 완전파괴는 우리 조국인민들과 해외동포들의 가슴속에서 용암마냥 세차게 꿇어번지던 분노와 증오의 폭발이다.

남조선당국은 이를 두고 《깊은 유감과 강력한 항의》이니, 《판문점선언의 위반이고 합의서의 일방적파기》이니 뭐니 하고 떠들어대고있다.

이런것을 두고 적반하장이라고 한다.

민족의 기대와 념원을 저버리고 반공화국적대행위와 반민족적범죄행위로 줄달음쳐온 남조선당국은 입이 백개가 있다고 해도 할 말이 없다.

우리 조국은 북남사이의 모든 통신련락선들을 차단해버린데 이어 단행된 이번 응징조치는 절대로 다쳐서는 안될 우리의 최고존엄을 건드린자들과 아무런 가책도 반성기미도 없는자들로부터 반드시 죄값을 받아내기 위한 1차적인 첫단계의 행동이라고 선언하였다.

남조선당국은 지금과 같은 예민한 국면에서 파렴치하고 무분별한 태도와 대응이 우리 조국의 보다 강경한 보복계획들을 유발시키게 된다는것을 똑바로 알아야 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