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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4-10 12:58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8,290   추천 : 0  

최근 남조선의 통일부가 중, 고등학교와 대학, 공공기간, 도서관들을 대상으로 하는 《2020통일문제리해》

라는 교재를 발간하였다고 한다.

 

교재에 북과 남의 통일은 도이췰란드방식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얼토당토 한 내용이 뻐젓이 담겨 있는것으로 하여 우리 겨레의 분노를 일으키고 있다.

 

언론들이 전한것처럼 남조선당국이 도이췰란드방식의 통일을  주장하는것은 조선반도에서 《체제대결》, 《흡수통일》을 추구하고 있다는것으로밖에는 달리 볼수없다.

 

통일에 대한 남조선당국의 속심이 그대로 드러난것이다.

 

우리 겨레에게는 조국통일과 관련한 우리식의 원칙과 방도가 있으며 그 길 따라 조국통일운동이 진행되고 있다.

 

그어떤 경우에도 나라의 통일을 자주, 평화, 민족대단결의 원칙에서 실현해야 한다는것은 변할수도 변해서도 안되는 조국통일의 대원칙, 근본방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조선당국이 오늘날에 와서 또다시 케케묵은 도이췰란드식통일보따리를 풀어놓는것은 남조선당국의 동족대결의식,  흡수통일야망이 변하지 않았다는것을 그대로 실증해 주고 있다.

 

당시 도이췰란드가 통일을 이루어졌을때 남조선에서 저노라고 하는 사람들 이 저저마다 나서 도이췰란드식통일에 대해 떠들때 이미 우리 겨레는 도이췰란드식통일방식이 가져올 엄중한 후과와 그 반동성에 대하여 경종을 울렸었다.

 

수십년세월이 흘러간 오늘 또다시 남조선당국이 도이췰란드통일방식을 여론 화하는것은 수수방관할수 없는 엄중한 반민족적행위이다.

 

체제대결로 얻을것은 반목과 대결,  전쟁뿐이다.

 

이루어질수 없는 《흡수통일》야망에 들떠 반북적대행위에 매달려봐야 차려 질것은 비참한 종말밖에는 없다.

 

남조선당국은 똑똑히 정신을 차려야 한다. 지금 북남관계는 최악의 상태에 놓여 있다.

 

수많은 북남합의들이 리행은 커녕 빈종이장이 되여 먼지가 쌓여 있은지 오래 되였다.

 

남조선당국이 북남합의의 마당에서는 좋은 소리만 하고 돌아앉아서는 딴꿍 꿍이 하는 이중적인 행태로는 언제가도 북남관계의 쪽문도 열리지 못할것이다.

 

남조선당국은 이제라도 제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민족대결을 조장하는 모든 반민족적, 반통일적행태들을 당장 중지하여야 한다.

 

 

재중조선인총련합회 부의장 차상보

주체109(2020)년4월1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