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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6-20 14:48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8,709   추천 : 0  

                                                                   

                                                    재중조선인청년협회 선전국장, 중남지부장 김송미 

 

6월의 서정은 류다르다.

 

망국의 설음과 원한을 터쳐올린 6.10만세의 절규로 삼천리를 뒤흔들던 민족수난의 그 세월이 6월에   비끼고 우리 민족에게 참혹한 재난과 불행을 들씌운 69년전 그 전쟁이 6월에서 시작되였다.

 

하여 산과 들에 신록은 짙어도 6월의 서정은 비장했고 강산은 변해도 6월의 아픔은 가셔질줄 몰랐다.

 

허나 세기와 세기가 바뀌는 력사의 분기점에서 분단장벽의 첫 파렬구를 내며 6월의 우뢰가 지동을 쳤다. 

 

《우리 민족끼리 》라는 여섯글자에 깃들어있는《6.15공동선언 》

 

《우리 민족끼리》야말로 천년이 바뀌는 력사의 시점에서 우리 민족이 추켜든 자주, 단합, 통일의 기치였고 사연많은 그 6월을 통일의 달로 바꾸고저 우리 겨레가 선택한 력사의 길이였다.

 

 어느새 흘러가버린19년속에 통일민족의 평화로운 꿈을 그려볼새라  걸음걸음 우리 민족의 발목을 잡아당기는 반민족역당들이 날뛰고 있으니 그것은 다름아닌 자유한국당과 유신독재의 또 다른 분신인 황교안이라는 자이다.

 

정치인은 자신에게 유리하다 싶으면 물불 가리지 않고 정쟁화하는 것이 생리라지만, 자유한국당 황교안은 악질 친일 반민족행위자를 찾아가 머리를 조아리는 기괴한 행보를 보여 남조선인민들에 지탄을 받고 있다.

 

남조선인민들은 더 나아가 반역자를 예우한다며 발벗고 찾아나선 거침없는 그자의 행보에, 같은 하늘아래서 숨 쉬고 있다는 것에 대해 자괴감을 느끼고 있다며 《자한당》 것들의 련이은 망언, 색갈론과 《종북》소동은 조상들로부터 친일, 독재의 유전자를 그대로 물려받았기때문이라고 주장하면서 《5.18망언, 력사외곡 자유한국당 해산하라.》,《<세월>호참사 진상규명 방해 자유한국당 해체하라.》,《초불정신 계승하여 개혁역주행 막아내자.》 등의 구호를 웨치며 청계광장에서 시위행진을 하였다.

 

적페세력이 아무리 날쳐도 자주와 민주, 평화통일의 념원을 실현할것이라고 하면서 그들은 다시한번 초불을 들고 적페를 청산하자고 호소하고있다.

 

민생을 뒤받침 할수 있는 법률과 예산도 없는 말로만 하는 황씨의 민생챙기기의 허망함은 남조선시민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혀 시민들의 물세례를 받는 수모를 당하였고,  《황교안은 들으라  5.18  39주기 기념식 참석 의사를 밝힌것은 오월영령을 모욕하는 것이다. 벼룩도 낯짝이 있다. 진상 규명을 위해 우리는 끝까지 싸울 것이다》 라는 시민들의 목소리만 높여주었다.

 

남조선전역을 휩쓸고있는 반《자한당》기운은  괴뢰당국에 속히우고 짓밟힌 민심의 격노이며 대중적항거의 폭발이다. 허위와 기만, 피의 죄악으로 얼룩진《자한당》을 더는 용납할수 없다는 결론과 철저한 친일의 속을 품고 친미의 가면을 쓴 황교안을 비롯한 민족반역자들이 득실거리는 반《자한당》투쟁에 남조선인민들이   살길이 있고 우리 겨레가 살길이 있다는 민족운명의 진리가 바로 남조선민심의 총화인것이다.

 

민심은 천심이며 인민대중의 단결된 힘은 사회변혁과 력사적전진의 원동력이다.

 

민중의 애국, 애민, 애족심을 흔들어 깨우는 장엄한 초불이 다시 피여 홰불로 되고 용광로가 되여 민족번영의 걸림돌인 역적무리들과 그 패당들를 몰아낼것이며, 6월과 더불어 남조선인민들의 정의로운 투쟁은 결코 승리로 거듭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