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원수님의 위대한 품에 통일된 조국이 있다
재중청년협회 부회장 방영선
봄기운이 꽃마다 잎새마다 한껏 부푸는 화창한 이 봄날
8천만 겨례의 가슴에 격량을 일으키시며
우리 원수님 판문점 분리선을 넘어서시였어라
아, 우리 원수님 그 위대한 자욱자욱에
삼천리 산은 감격의 열풍으로 끓어번지고
온 세계는 크나큰 경탄속에 환호성 터치나니
그이 옮기시는 그 자욱자욱들에
얼마나 큰 무게가 실려있던가
그 얼마나 뜨거운 열도를 안고있던가….
판문점, 봄날의 훈풍에도 긴장이 가셔지지 않던 지점 복철의 폭더위속에서도 얼름같이 차던 그 지점을 용암보 더 뜨거운 사랑으로 순간에 녹여버리신
아, 절세의 애국자 김정은동지…
너무나도 긴세월
이 땅을 갈라놓은 분단의 장벽을
정과 애의 봄빛으로 무르녹이시며
민족의 참다운 넋을 심으시며
진정한 통일의 봄씨앗을 뿌리시며
우리 원수님 단행하신 력사의 큰 걸음
삼천리강토에 통일의 무지개를 놓으셨나니
백두산의 기상을 안으시고
그이 방명록에 남기신 친필은
통일의 봄이 태동하는
그이의 품에서 끓어솟구친 의지의 터침이였어라
소나무여, 너 아느냐
그 얼마나 위대한 분이
이 나라 조종의 산 백두산의 흙으로
네 뿌리를 덮여주셨는지…
그 얼마나 큰 웅지를 안으신 분이
네 잎새우에 내 조국의 어머니 강
대동강의 물을 뿌려주셨는지…
그 분은 백두의 혁명위업,
주체의 혁명위업을 한몸에 안고계신
백두의 천출명장 김정은원수님!
이땅에 기어이 통일강국을 일떠세우실
민족의 영웅 김정은원수님
오, 천출위인의 그 자국이 찍힌
이 나라 강토가 활화산처럼 들끓어라
이제 민족에 대한 열과 정이
화산처럼 분출하는 그 뜨거운 품에 안겨
대대로 슬기롭고 문명한 우리 민족이
하나로 뭉쳐진 힘으로 이 행성에
가장 강대한 민족을 일떠세우리라
가장 위대한 나라를 일떠세우리라
우리의 소원은 통일 꿈에도 소원은 통일
오, 통일이여 어서 오라
우리 겨레 얼마로 목청껏 웨치며
바라고 또 바래왔던가
오늘의 이 기쁨 꿈이 아니기를
우리 동포 얼싸안고 울고 웃으며
통일만세 노래소리 온 세상에 울린다
오, 조선민족이여!
위대한 그이의 크나큰 품에
오직 김정은원수님의 하늘같은 그 품에
통일된 그 날이 있다
통일된 민족이 있다
통일된 삼천리강토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