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절기는 비록 락엽지는 계절이여도 어머니날을 맞이한 우리 녀성들의 마음과 마음들엔 봄날같이 따뜻한 정이 넘치고있다.
일터마다에서 창조와 혁신의 기상을 떨쳐가는 어머니들, 총잡은 남편과 함께 조국의 방선을 지키는 군인가족녀성들, 부모잃은 자식들의 친부모가 되여 조국앞에 어엿이 키워 내세운 어머니들 …
얼마나 긍지높고 자랑스러운 우리의 어머니들인가.
뜨거운 사랑과 정으로, 애국적헌신으로 가정과 사회에 기쁨을 더해주고 조국을 받들어가는 어머니들에게 이 땅의 자식들은 따뜻한 인사를 보내고있다.
우리 녀성들이 누려가는 복된 삶, 이는 우리의 사회주의제도를 환히 비쳐보이는 거울이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녀성들이 없으면 가정도 사회도 나아가서 조국의 미래도 있을수 없습니다.》
력사를 돌이켜보면 우리 녀성들은 기나긴 봉건의 질곡속에서 온갖 착취와 억압, 멸시와 구속을 받으며 피눈물나는 생활을 강요당하였다.
나라를 잃었던 수난의 그 시기에는 삶의 권리마저 빼앗기고 비참한 운명을 강요당하며 녀성으로서의 모든것을 깡그리 유린당해야 했던것이 바로 조선녀성들이였다.
그러나 우리 녀성들은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께서 나라를 찾아주신 때부터 속절없이 시들고 짓밟히던 원한의 과거사와 영원히 결별하고 자기 운명, 나라의 주인으로서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참삶을 누릴수 있었다.
인간에 대한 사랑을 천품으로 지니신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녀성들이 지니고있는 힘과 슬기를 귀중히 여기시고 그들 모두를 열렬한 혁명가, 애국자들로 억세게 키우시였다.
오랜 세월 내려오던 남녀불평들의 사회력사적근원을 종국적으로 청산하시고 녀성들의 역할을 끊임없이 높이도록 하늘같은 사랑과 은정을 베풀어주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따뜻한 보살피심속에서 우리 녀성들의 존엄은 최상의 경지에 올라서게 되였다.
간악한 일제의 발굽밑에서 여지없이 짓밟힌 가련한 인생을 모진 비바람앞의 처량한 봉선화에 실으며 운명을 통탄하던 연약한 조선녀성들이 시대의 꽃, 생활의 꽃, 나라의 꽃으로 활짝 피여나 나라의 당당한 역군들로 자라난 극적인 오늘의 현실은 위대한 수령, 위대한 당의 품속에서만 펼쳐질수 있는것이였다.
영광의 나날에나 시련의 나날에나 추호의 동요없이 당만을 굳게 믿고 따르며 언제나 조국에 힘을 더해주고 혁명의 한길을 꿋꿋이 걸어온 우리 녀성들은 주체조선의 크나큰 긍지이고 자랑이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에 우리 녀성들의 존엄과 영예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계시여 더욱 빛나고있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뜻을 정히 받들어나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우리 녀성들을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녀성들로 내세우시기 위해 크나큰 심혈을 기울이고계신다.
사회주의대가정의 부흥과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어머니들의 수고를 깊이 헤아리시여 몸소 국가적으로 어머니날을 제정하도록 해주시고 세상에 둘도 없는 녀성중시의 정치로 어머니들의 지위와 역할을 비상히 높여주신 경애하는 원수님.
녀성들을 시대의 주인공으로 내세워주시고 조국청사에 길이 빛날 위훈을 창조해나가도록 이끄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의 자욱자욱은 조국땅 그 어디에나 뜨겁게 새겨져있다.
녀성들의 자그마한 소행, 흘린 땀방울도 소중히 여기시며 품어주고 내세워주신 어버이의 뜨거운 사랑속에서 얼마나 많은 녀성들이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으로, 영웅으로, 사회주의애국공로자로, 로력혁신자로 값높은 삶을 빛내이고있는가.
혁명령도의 그 바쁘신 길에서도 군인가족들이 흘리는 순결한 량심의 땀방울은 혁명의 피방울인양 혁명의 맥동을 더해준다고 하시며 그들을 우리 당의 딸, 우리 당의 며느리들로 높이 내세워주시였으며 녀성들을 위한 로동자합숙, 평양산원 유선종양연구소를 비롯한 훌륭한 창조물들을 일떠세워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대해같은 사랑은 우리 녀성들을 견결한 녀성혁명가 열렬한 애국자로 키우는 생명수로 되고있다.
태양의 빛발을 떠나 아름다운 화원을 생각할수 없듯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따사로운 품을 떠나 우리 어머니들의 값높은 삶과 보람에 대해 생각할수 없다.
뜻깊은 어머니날을 조국과 인민의 축복속에 맞으며 우리 어머니들이 다시금 가슴깊이 새겨안은것은 정녕 무엇이던가.
그것은 이 땅의 모든 어머니들도 어머니라 부르는 조선로동당의 품, 위대한 태양의 품이 있어 우리 어머니들의 삶이 그토록 값높고 긍지로운것이며 그 품을 떠나 우리 어머니들의 보람찬 어제와 오늘, 희망찬 래일에 대해 생각할수 없다는 진리이다.
정녕 우리 조선의 어머니들이야말로 절세위인들의 사랑의 품속에서 녀성의 참된 권리, 값높은 삶을 누려가는 이 세상에서 제일 복받은 녀성들이다.
그렇다.
오늘도 절세위인의 품에 안겨 보람찬 삶을 빛내여가는 우리 녀성들의 모습은 사회주의조국의 행복상을 더해주며 끝없이 꽃펴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