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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06-26 02:08
 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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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99(2010)년 6월 26일 로동신문 미국식《민주주의》의 진상 아마도 세상에 미국만큼 《자유》와 《민주주의》를 극성스레 외워대는 나라는 없을것이다. 자기 나라를 《자유의 세계》, 《민주주의모델》로 자처하는 미국은 쩍하면 《자유》와 《민주주의》간판을 내들고 남의 나라 내정에 머리를 들이밀며 그 무슨 《국제재판관》노릇을 일삼아왔다. 최근시기에는 자국내에서 새로 채택된 《언론자유법》을 내흔들며 《국제언론재판관》행세까지 하려 하고있다. 하다면 이런저런 벙거지들을 갈아대며 《자유의 화신》처럼 놀아대는 미국의 《민주주의》실태는 과연 어떠한가. 그에 대한 대답을 한 녀기자의 운명에서 찾게 된다. 그의 이름은 헬렌 토마스이다. 그는 미국에서 몇명 안되는 백악관출입기자로서 지난 세기 60년대부터 백악관취재기자단에서 맹활약을 해왔다고 한다. 특히 이전 미대통령 케네디집권시기부터 백악관보도발표모임장의 맨 앞자리좌석이 오래동안 토마스의 고정자리였다고 한다. 이러한 그가 최근 본의아니게 기자생활과 작별하였다. 《발언실수》가 그 동기였다. 며칠전 한 동업자로부터 이스라엘문제와 관련한 론평을 요청받은 토마스는 이스라엘은 점령지인 팔레스티나땅에서 철수하여야 한다고 명백히 주장하였다. 그의 발언내용은 동영상과 함께 곧 인터네트를 통해 전세계에 알려졌으며 텔레비죤방송으로도 널리 보도되였다. 국제사회계가 공인하는바와 같이 이스라엘은 남의 땅을 비법적으로 강점한 파렴치한 침략자, 략탈자이다. 이스라엘이 강점한 아랍땅에서 물러가지 않는 한 중동평화는 언제 가도 이루어질수 없다. 때문에 국제사회는 한결같이 중동평화문제는 《땅과 평화를 바꾸는 원칙》에서 해결되여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이스라엘이 비법적으로 강점한 팔레스티나땅에서 물러갈것을 요구하고있다. 현실과 국제적요구를 놓고볼 때 토마스의 발언에는 잘못된것이 없다. 한생 미국정부의 대변인처럼 활약해온 그였지만 국제적으로 중동평화문제해결의 관건적요인으로 공인되고있는 이스라엘철수문제에 대해서는 외면할수 없었던 모양이다. 그러나 그의 론리가 이스라엘의 편역만을 들고있는 미당국자들의 마음에 들리 만무하였다. 백악관대변인은 토마스의 발언은 백악관취재기자 대다수의 견해와 미행정부의 견해를 반영하지 않았다, 그는 마땅히 사과하여야 한다라고 력설하였다. 그로부터 얼마후 사람들은 백악관보도발표모임에서 토마스의 모습을 찾아볼수 없었다. 정부의 거듭되는 압력에 못이겨 자기 발언에 대한 《사과》성명을 발표한 토마스는 심리적고민, 정부에 대한 불만을 안고 자기 직업과 영영 리별하였던것이다. 결국 그는 당국의 언론탄압의 희생물이 된셈이다. 언론의 자유는 그 누구도 침범할수 없고 빼앗을수 없는 권리로서 그것을 보장하는것은 국제사회의 보편적인 일로 되고있다. 그러나 보는바와 같이 미국의 언론은 《자유의 녀신상》의 발밑에서 쇠사슬에 묶이여 바른소리를 못하게 되여있다. 언론이 권력에 아부굴종하며 진실을 외곡하고 여론을 오도하는것이 바로 미국이 념불처럼 외워대는 《언론자유》의 진상이다. 토마스의 운명은 《아메리카신사》들이 인류량심을 우롱하며 다른 나라에 수출하려 하는 미국식《민주주의》가 어떤것인가를 명백히 알수 있게 한다. 본사기자 배 금 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