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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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6-22 14:09
《…척》이 통하지 않는다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272   추천 : 0  

권 정 인 (재중동포)

 

자는 사람보다 자는척 하는 사람 깨우기가 더 힘들다는 말이 있다.

서쪽에서 찾을 땐 삼경이라도 부랴부랴 바지꿰고 북쪽에서 4월과 9월의 정신으로 돌아서라고 여러번 깨울땐 못듣는척 미사려구 잠꼬대만 늘어놓더니 끝끝내 화를 불렀다.

남쪽당국자들이 그리도 《성과물》로 침마르게 자랑하던 북남공동련락사무소가 완전히 파괴되였다.

지경너머 남쪽에서 아우성이다.

그 잘난 꼬락서니를 바라보느라니 언제인가 북과 남은 말그대로 북과 남이라며 누군가가 쓴 시구절이 생각난다.

북쪽은 이끌며 안아주며 나라통일 사랑붓고

남쪽은 따라가며 찾아가며 반통일에 열 올리네

 

북쪽은 통일북 크게 울려 겨레심장 달쿠건만 

남쪽은 남에게만 의탁해 찬물만 끼얹네

이렇게 살아온 남쪽당국자들이다.

그러면서도 민족의 념원에 맞게 바르게만 살아온척 하려고 든다.

《…척》을 사용하는 요술로는 민족의 념원을 속일수 없다.

물론 남쪽에선 서로 물고뜯는것이 정치풍토이다보니 진실하게 살기가 힘들다는것을 안다.

그래서 《…척》하는것이 생활화된 남쪽정치인들인것이다.

하는척, 안하는척, 우는척, 웃는척, 슬픈척, 기쁜척, 듣는척, 못듣는척, 아는척, 모르는척, 진정인척, 움직이는척 … 꼽자면 몇년이 걸릴지 모른다.

이렇게 흘러온 남쪽당국의 력사이다.

이렇게 《…척》으로 국민을 속이고 《…척》으로 민족을 속이고 《…척》으로 세상을 속이며 70여년의 기다란 분렬력사를 구불구불 사악한 배암의 몸뚱이처럼 악착스럽게 엮어온 남쪽당국인것이다.

예술의 한종류로서 요술은 《…척》을 잘 활용할수록 관객으로부터 더 큰 찬탄과 박수갈채, 축하의 꽃다발을 받는다.

하지만 북남관계에서는 어림도 없다.

통할수 없다.

남쪽이 2년동안 요렇게 조렇게 너무도 빤드름한 갖가지 요술을 다 부리며 경망한짓을 다해왔지만 북쪽에서는 한피줄을 나눈 동족이기에 점잖게 타이르기도 하고 엄하게 경고도 하면서 인내심을 가지고 대하였다.

남쪽은 이것을 오판하고 《탈북자》쓰레기들을 《요술도구》로 리용하여 아닌척, 모른척하면서 감히 최고존엄까지 건드리는 망동짓을 연출하였다.

결과 북쪽으로부터 활화산처럼 터져오르는 증오와 분노의 응징을 받았다.

남쪽의 요술이 통하지 않음을 북쪽이 보여준것이다.

남쪽당국은 세계면전에서 온 겨레와 국민들앞에 너무도 변명의 여지가 없는 추악한 범죄를 저질렀다.

이제는 빠질구멍이 없으니 사죄하는척이라도 할가…?!

허나 인간으로서 그런 량심의 그림자조차도 가지고있지 못한 남쪽당국자들이다.

창피하면 성난척한다더니 죄의식은 꼬물만큼도 없이 뻔뻔스럽고 불손하게도 그 무슨 《유감》과 《책임》따위를 늘어놓으며 또다시 《요술》을 부리고있다.

통하지 않는다.

속지 않는다.

남조선당국은 이제 또 그 무슨 《…척》으로 북쪽과 우리 해외동포들, 온 겨레, 세계를 감히 우롱하려들다가는 반드시 값비싼 대가를 치르고 비참한 운명에 처하게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