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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4-02 12:57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11,937   추천 : 0  

오늘 아침 《통일신보》를 보다가 《터무니없는 시비질》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았다. 남조선군부가 우리 군대의 정상적인 군사훈련을 걸고들며 시비질한것을 규탄하는 기사였는데 그걸 보면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어떤 사건이든지 그의 진실을 알고싶어하는건 사람들의 일반적심리인데 어째서 이 세상엔 진실을 오도하고 거짓말을 밥먹듯이 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을가 하고.

하지만 절대로 감출수도 가리울수도 없는것이 다름아닌 진실이라고 본다. 거짓이 일시적으로는 통할수 있어도 영원한 진실앞에서는 질수밖에 없는것이다. 그래서 이 밤 다시금 생각해본다. 거짓과 진실에 대해, 누가 과연 조선반도평화를 위협하고있는가를.

누가 말했던가. 《진실은 저절로 말한다.》고. 일리있는 말이긴 한데 뭔가 부족해보인다. 어쨌든 무엇을 파고들어야만 정확한 진실을 알수 있지 않겠는가. 내 보기에 진실은 바로 현실에 있다. 현실만큼 웅변적이고 명백한것이 없기때문이다.

하다면 오늘의 현실이 말해주는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남조선군부가 거짓과 생억지를 쓰고있다는것이다. 세계 그 어느 나라에나 국가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군대가 존재하고 군대는 자기의 사명에 따라 자국 령내에서 군사훈련을 정상적으로 진행하고있다. 누구도 그러한 훈련들에 대해 시비질하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우리 군대가 우리 국가를 지키기 위해 우리 령내에서 훈련하는것도 그 누구의 시비거리로 될수 없는 지극히 정상적인 현상이다. 그런데 어떻게 되여 오직 우리 군대의 자위적군사훈련만이 《위협》적인 행동으로 될수 있단 말인가.

현실은 남조선군부가 내뱉는 거짓주장의 리면에 무엇이 있는가를 시사하기도 한다. 상대방에 대한 적대감이 없다면 정상적인 군사훈련을 두고 구태여 신경 쓸 일도 없을것이다. 남조선군부가 세계제패를 꿈꾸는 미국과 야합하여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북침전쟁연습을 계속 벌려놓고 전쟁장비반입을 지겹게 추구하고있다는것은 비밀도 아니다. 력사적인 북남선언의 채택이후 첫해인 2019년에도 그랬고 올해에 들어와서도 변화는 보이지 않는다. 그전과 다른 점을 굳이 찾는다면 악성전염병때문에 전쟁연습을 연기하고 전쟁장비반입에 대한 광고소음이 약간 약해졌을뿐…

그러니 진실을 말한다면 조선반도평화를 진짜로 위협하는것은 침략적인 외세와 짝자꿍을 하며 전쟁연습과 무력증강에 계속 열을 올리는 남조선호전세력이 아니겠는가.

진실은 거짓보다 강하다. 현실이 부정하는 뻔한 거짓말로 사람들을 속이려드는것은 너무도 어리석은 짓이다. 아무리 그래봐도 거짓은 거짓으로 남고 진실은 진실로 남는 법이다.

유명한 작가 쎄르반떼스가 이런 말을 남겼지. 《거짓과 교활성은 바보와 겁쟁이들의 은신처》라고. 진실을 말하기 싫어하고 조선반도의 안전이 도대체 누구에 의해 담보되고있는지도 모르는 남조선군부의 행태가 바로 그러하다고 생각된다.

지금도 저 밤하늘에는 별들이 반짝인다. 때로는 구름에 가리워 보이지 않을 때도 있지만 그 구름뒤에 별들이 있는것만은 분명한 사실이다. 진실이란 바로 그런것이 아닐가…

아리랑협회 회원 – 정자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