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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1-26 15:45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20,027   추천 : 0  

최근 남조선의 《자한당》내에서 박근혜탄핵문제를 놓고 벌어지는 친박계와 비박계간의 계파싸움이 날로 더욱 치렬해지고있다.

개와 고양이같이 서로 앙숙인 두 계파가 이번에 또다시 충돌한것은 《자한당》대표 황교안이 집요하게 들고나온 그 무슨 《보수대통합》문제때문이다.

이미 알려진바와 같이 황교안은 기회만 있으면 《자유우파는 함께 해야 한다.》고 피대를 돋구면서 《보수대통합》을 떠들어댔다. 이런 속에 전 《바른미래당》 공동대표였던 류승민이 황교안에게 《박근혜탄핵인정》 등의 《통합조건》이라는것을 내들기도 하였었다.

그런데 이것이 그만에야 《자한당》내 친박계의 기분을 잡쳐놓을줄이야. 친박계가 류승민을 《배신자》, 《제2의 유다》라고 몰아붙이며 그와의 《통합》을 결사반대해나섰던것이다.

불똥은 여기에만 튕긴것이 아니다.

친박계는 비박계를 향해서도 《박근혜탄핵에 찬성한 세력들이 반성하고 석고대죄하지 않는 한 같이 있을수 없다.》고 앙앙불락하면서 그들의 출당을 요구해나섰다.

이에 발끈한 비박계가 《탄핵찬성이 민심이다.》, 《박근혜탄핵의 강을 건너야 한다.》고 맞받아 고아대면서 친박계의 출당요구를 묵살해버리였다. 하기야 박근혜의 탄핵당시 적페대상이 되여 숨도 제대로 못 쉬던 친박계가 이제는 황교안을 등에 업고 제노라 하고 판을 치며 비박계를 이붓자식대하듯 하고있으니 어찌 분통이 치밀어오르지 않겠는가.

두 계파들끼리 서로 치고받으며 골받이싸움에 여념이 없는 그 정상은 실로 눈뜨고 보지 못할 지경이다.

오죽하였으면 남조선각계에서 《또 한바탕인가, 사모 쓴 도적놈들의 싸움질이 과연 언제면 끝날지 모르겠다.》, 《정말 진흙탕보다 더 지저분하다.》는 비난의 목소리들이 울려나오고있겠는가.

가관은 망해가는 제집안의 개싸움질도 단속하지 못하고있는 황교안이 가소롭게도 《보수대통합》을 계속 떠들어대고있다는 바로 그것이다. 계파간싸움을 야기시켜 불난 집으로 만들어놓은 장본인이 아닌보살하며 《보수대통합》타령만 늘어놓고있으니 이야말로 어불성설이고 주제넘은 객기가 아닐수 없다.

황교안이 《보수대통합》에 그토록 혈안이 되여 날뛰는것은 자파세력을 확장하여 당을 자기 수중에 완전히 장악하고 다음기 《대통령후보》도전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려는 얄팍한 술수, 다른 보수야당들에 그를 위한 멍석을 깔아달라는 수작질에 지나지 않는다는것이 남조선의 언론들과 전문가들의 주장이다. 한마디로 황교안에게는 한때는 친박을 등에 업고 당대표자리를 따냈다면 이제는 친박계와 비박계를 희생물로 내세워서라도 권력야욕만 실현하면 그만이라는 흉심밖에 없다는것이다.

역시 박근혜년의 치마꼬리에 붙어다니던 정치간상배로서의 기질은 어디 갈데가 없다.

그러나 역도는 허황한 망상을 하고있다. 남조선의 진보정당들은 물론 보수패당안에서조차 비난과 배척을 받고있는 황교안의 《보수대통합》놀음은 각계층 인민들로부터도 초불민심을 거역하는 망동으로 규탄받고있다.

날로 치렬해지고있는 《자한당》내 파벌싸움과 보수야당들의 반발, 높아가는 민심의 규탄목소리는 사람들로 하여금 《보수대통합》놀음의 비극적운명을 예감케 한다.

갈수록 심산이라고 시작부터 삐걱거리는 《보수대통합》달구지가 과연 종착점에 가닿을수 있겠는지 그 전망은 참으로 암담하기 그지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