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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7 星期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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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6-27 12:24
[시론] 판문점선언이 새로운 력사의 출발점이 되기를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98   추천 : 0  

이인숙 재미동포 시사평론가

 

이인숙(재미동포 시사평론가)는 "판문점 선언을  간단히  요약하면, 민족자주의 원칙을 확인,  민족적화해와 단합의 분위기 함양, 민족경제의 균형적발전과 공동번영을 이룩, 적대행위를 전면 중지, 군사당국자회담을 자주 개최, 올해에 종전을 선언하고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지지와 협력을 위해 적극 노력한다는것이다." 지적한다. 그의 시론을 싣는다. [민족통신 편집실]

남북정상회담이 있은지 3일이 지났건만 흥분의 여운이 아직도 가라앉지 않는다.

특히 남북정상 력사적인 만남에서  서로 악수를 하면서 문대통령이 “이렇게 남측으로 오시는데 나는 언제쯤 넘어갈수 있겠는가” 라고 하자  남측으로 넘어온 김위원장은  “그럼 지금 넘어가 볼까요?” 하면서 문대통령의 손을 이끌어 북측에서 사진을 찍었던 모습을 생각할때마다  김정은 위원장의 순발력에 대해 통쾌함과 함께 감탄의 웃음이 절로 나온다.

이는 마치 60~70년간 적대감으로  피얼룩진 남북의 철창문을 일시에 와르르 무너뜨리는 것 같은 환희와 기쁨이었다.

 만나는 순간부터 우리는 같은 언어를 사용하고 생김새도 같은 한 피줄이라는것이 확실히 재확인 되건만 왜 조선을 최고의 적으로, 철천지의 원쑤로 여기며 민족의 평화를 웨치는 그 수많은 의인들을 무침히 죽여야 했으며 남은 가족들도 풍지 박살나 죽은 목숨으로 살아야 했던가?

김위원장이 불과 200m를 오면서 왜 이리 멀어보였을까? 또 왜 이리 어려웠을까 생각했다고 했듯이, 왜 우리는 지척에 있으면서 수많은 고통과 상처들과 아픔들을 가슴에 묻고 살아야만 했나를 생각할때 회한의 눈물과 환희의 눈물을 흘러내리는 사람들도 많았을것이다.

심지어 3000여명 이상의 내외신 기자들가운데 어느 녀기자의 눈에 눈물이 글썽이는것을 보면서 참담한 우리의 력사를 잘 알지 못하는 사람도 이렇게 감격의 눈물을 흘리는데 하물며 당사자인 우리 민족의 가슴에서 쏟아지는 눈물들을 어찌 말로 다 표현할수 있겠는가?

 미국이 만든 우리 민족의 분단으로 인해, 그리고 미국의 한국지배도구인 매국노들과 반공법(국가보안법)으로, 민족의 평화와 통일을 웨치다 빨갱이로 락인찍혀 죽음을 당한 사람들, 아직도 감옥에 갇혀있는 이석기 의원을 비롯한 수많은 량심수들, 전향하지않고 몇십년동안 한결같은 민족사랑으로 감옥에서 살다 풀려나 오늘래일하며 병들어 하루하루를 연명하시는  고귀한 애국자님들, 속아서 한국에 왔지만 자신의 가족이 있는 조선으로 보내달라고 애타게 부르짖는 김련희, 중국의 조선식당 종업원으로 있던 12명의 유괴납치당한 처녀들, 그리고  명박근혜로 인해 개성공단 마저 뚜드려막어 생존권을 되찾기 위해 광야의 목소리를 발하며  남북경협 재개를 위해 헌신하신분들…. 이 모두가 분단으로 인한 상처가 뼈속 깊이 박혀있기에  이분들의 심정은 어느 누구보다  더 뜨거웠을것이다. 

김위원장의 2018년 신년사 이후 약 4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에 한반도뿐아니라 세계를 경탄시키는 극적인 사변들을 만든 조선은 천리마 만리마의 속도로 달려가는 느낌마저 든다.

문재인 대통령이 판문점 회담에서,  ‘대담하게 오늘의 상황을 만들어내고 용기있게  통큰 결단을 만든 김위원장에 경의를 표한다’ 라고 몇번이나 언급했듯이,  조선의  이 거대한  결정들은 세계 어느 정치 전문가들도 감히 따라갈수 조차 없을것이다.

 온 세계가  감동의 물결이 출렁이는 가운데   이번  남북정상회담을 전한 여러 매체들중 하나인  ABC News 보도에 나온 김위원장의 동영상은 다음과 같다.

 김위원장은《정작 마주 서고 보니 북과 남은 역시 서로 갈라져 살수 없는 한 혈육이며 그 어느 이웃에도 비길수 없는 동족이라는 것을 가슴뭉클하게 절감하게 되었습니다.

이토록 지척에 살고있는 우리는 대결하여 싸워야 할 이 민족이 아니라 단합하여 화목하게 살아야 할 한 피줄을 이은 한 민족입니다.

오늘 내가 다녀간 이길로 북과 남의 모든 사람들이 자유롭게 오갈수 있게 되고 우리가 지금 서있는 가슴아픈 분단의 상징인 판문점이 평화의 상징으로 된다면 하나의 피줄, 하나의 언어, 하나의 력사, 하나의 문화를 가진 북과 남은 본래대로 하나가 되여 민족만대의 끝없는 번영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 모두 뜻과 힘을 합치고 지혜를 모아 평화 번영의 새 시대 새로운 꿈과 희망이 기다리는 미래로 한걸음 한걸음 보폭을 맞추어  전진해 나갑시다》 . 

 

분명한것은 거의 200여개가 되는 매체들이 세계 그토록  악마화된 조선이 악마가 아님을 깨닫았을것이고  남북이 서로 사랑하여야 할 한 핏줄임을  절감했을것이다.

그리고 세뇌된 세계 많은 사람들도   세뇌된 뇌세포를 웬만큼  씻어버리는 계기가 되었으리라 생각된다.

김정은위원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미국은 결코 나와 우리 국가를 상대로 전쟁을 걸어오지 못한다’고 선언한것은,  조선은 이미   세계적인 정치사상강국, 막강한 군사력도 다  마련되었다는것을 암시하는것이며, 이제는 우리 민족끼리의 평화와 함께 세계평화를 위해 앞으로 전진한다는것을 말해주고있는것이다. 

우리 민족끼리에서는 “진정한 국제적정의와   공고한 세계의 평화에서 우리 국가와 인민의 안전을 믿음직하게 담보하게 된 기초위에서  인류의 공통된 염원과 지향에 부합되게 핵무기 없는 세계건설에 적극 이바지하려는 우리 당의 평화요구적입장”  이라고 분명히 밝혔다.

당중앙위원회 4월 전원회의에서 “우리 공화국은 세계적인 정치사상강국, 군사강국의 지위에 확고히 올라선 현 단계에서 인류의 공통된 념원과 지향에 부합되게 핵무기 없는세계건설에 이바지하기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것이라는것을 엄숙히 천명” 하였다고 했다.

조선의 이러한 통큰 결정은 한마디로 칼을 손에 든 날강도가 제맘대로 칼을 쓸수 없게 할수 있다는  토대위에  있는것이다. 강도가 무죄한 사람을 죽이는 칼을 가지고 뎜비고 있는데 나를 지키는 보검을 없애겠다는 말이 절대 아니다. 핵무기체계를  완성한 조선은 더이상  핵을 시험할 필요성도 없거니와  낡은 풍계리시험장을 지닐 필요가 없다.  한반도와 전세계평화를 가져오기 위한 조선의 전략은 누가  하라고 해서가 아니라  스스로 핵동결과 함께 이 시험장을 폐기하겠다고 선언함으로써 세계평화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것이다.

사실  조선이 언제,  침략행위를 식은 죽 먹듯이 하는  전쟁광 미국처럼  남의 나라를 침략하고 약탈하고  인민들을 죽였는가?

전쟁에 미친 서부활극 악당들의 조작과 음모 거짓 선동선전으로 진실을 가렸던 그 베일을,  핵강국이 된 조선이 혼자 힘으로  걷어차고  그 진짜 모습을 드러낸것이다. 

이번  판문점선언을 간단히  요약하면, 민족자주의 원칙을 확인,  민족적화해와 단합의 분위기 함양, 민족경제의 균형적발전과 공동번영을 이룩, 적대행위를 전면중지, 군사당국자회담을 자주 개최, 올해에 종전을 선언하고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지지와 협력을 위해 적극 노력한다는것이다.

판문점선언에서 “북과 남은 지상과 해상, 공중을 비롯한 모든 공간에서 군사적긴장과충돌의 근원으로 되는 상대방에 대한 일체의 적대행위를 전면중지” 하기로 합의했듯이,  남쪽  성주에 있는 사드나 한미합동군사훈련도 종식하여야 하고,  뭣보다도 북을 적으로 만드는 국가보안법을 가장 먼저 없애야 한다. 

그리고 분단으로 인해  아직도  상처를 받고 피흘리고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그 상처를 치료하는것부터 시작하는것이 새로은 력사의  출발점이 될것이다.

세계에 감동의 물결이 넘실거리는 중에도 유독 고약한 심보를 계속 쏟아놓는 자들이 있으니, 그 악귀좀비들은 바로 미국 네오콘들과 한국의 매국노들이다.

그러기에 김위원장도 “우리 앞길이 순탄치만은 않을것이고, 우리 앞에는 대단히 새로운 도전과 장애물들이 조성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에 사소한 두려움을 가져서도 안되며, 또 그것을 외면하고 피할 권리도 없습니다. 그것은 우리 자체가 그 누가 대신해 줄수 없는 역사의 주인공들이기때문입니다”  "그 길에는 외풍과 역풍, 좌절과 시련도 있을 수 있습니다. 고통없이 승리없고 시련없이 영화가 없듯 언젠가 힘들게 마련된 이 만남과 온갖 도전을 이기고 민족의 진로를 손잡고 함께 헤친 날들을 즐겁게 추억할것입니다"라고 했다.

미국 네오콘들의 방해책동은  남북정상회담 전이나 후에나  전혀 변함이 없다.

정상회담 바로 다음날 일본언론은 호주와 캐나다가 일본의 미국공군기지에 군사 제트기를 배치해 북의 해상석유이송을 감시할것이라고 보도했으며, 정상회담 바로 전에도  남쪽에  있는 미군가족을 비롯한 미국민간인들을 미국으로  탈출시키기 위한 훈련을 했을뿐만 아니라, 조선의 핵시험장소들을  지도로 보이며 벼라별  어거지를 다쓰고있다.

이들과 발맞춰  반통일 반민족인  홍준표 종류의 매국세력들은  “남북회담은 칼을 숨긴강도와 협상하는것” “위장평화쇼” “함정”  “핵을 완성하기 위한 시간벌기용” 이니 뭐니하면서 온갖 악랄한 증오의 말들을 쏟아부으며  광기를 부리고있다.

사실  이번 판문점정상회담 이전에 우리는 두번의 감격적인 김대중 전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의  남북정상회담을 체험했고, 감격의 눈물을 흘린 바있다.  우리는  냉전이종식되고  남북을  서로 오가며  혈육의 정을 나눌수 있게 됐다는 희망을 가진적이 있었지만 번번이  미국의 책동과  한국의 매국노들로 인해 좌절되곤 했던 경험이 있다. 

2000년 김대중대통령의 6.15선언과   2007년 노무현대통령의 10.4선언이후 오늘의 4.27판문점선언을 맞이한것이다.

전에 있었던 두번의 선언들이 실천으로  옮겨지지 못한것에 대해 이번 판문점회담 두분의 정상들은  원점으로 되돌아가지 않겠다는 다짐을 했다. 

조선이 미국과 핵에 대해 합의한것도 100% 미국이 약속을 파기하였기때문에 성사되지 않았듯이,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의 위대한 선언이  있었지만  이 선언이 성사되지 못한것은 100%  남쪽정부와  미국의 훼방이 원인이었다.

조미정상회담을 몇주 앞에 놓아두고도 미국은  조선에 대해 온갖 악담과 모략과 압박을 가하고있으며  오히려 전쟁태세를 완전히  준비하고있다.

미국은 인디언을 무참히 살륙하고  그들의 땅을 뺏고도 전혀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는  철면피들이다.

세계는 이들이 약속을 전혀 지키지 않는 나라임을  잘 알것이다.

문재인대통령은 이 전쟁광들에게 빨려들어가는 오류를 절대로 범하지 않기 바란다.

남북정상회담이 있은 후 문재인대통령은 75분간  트럼프대통령과  대화를 나눴고, 송영무 국방장관도 매티스 미국방장관에게  보고를  했다 한다.

물론  오랜 주종관계를 획기적으로 단번에  차단할수 없겠지만 언제나 민족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고 판단하기 바란다.

미국의 총독으로서 행동하며   미국에 충성을 다  한다면,  이번 역사적인  판문점선언이 도로아비타불이  되고말것이다. 

감방을 넘나들며  고문 암살시도 등 수 많은 죽음의 사선을 넘나들며 일평생 민족의 평화를 위해 희생하신 김대중대통령은 짤려진  분단의 허리를 잇기 위해  많은 노력을 바치셨다.

그러나 미국의 훼방은 집요했고, 심지어  미국의 CIA국장이 비밀리에 청와대까지 찾아와  남북의 경제협력을 멈추라고 협박했으며, 결국 노무현정권으로 바뀌면서  대북송금논란을 일으키고 북의 건설사업 특혜보장으로 5억을 북에 준 현대회장 정몽헌까지 죽임을 당했다. 

김대중대통령의 남북평화노력에 삼팔선 벽이 허물어질까바 겁을 먹은 미국은 그것을  막기 위해,  노무현대통령때부터  삼성과 엮어놓고 자본에 철저히 예속된 체제로 만들며 남북의 경협까지도 방해를 했던것이다.

우리는 지난 역사를 발판삼아  앞으로 다시는 미국의 모략음모에 넘어가서는 안된다.

김일성주석이 항일투쟁을 할때  많은 사람들은 조선의 힘이 없으니  큰 나라등에 기대여 민족을 해방하여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김주석은 단호하게 말했다.  우리 민족의 해방은  그 어느나라도 가져다줄수 없고 오직 우리 민족의  주인인 우리들이 이루어내어만 하는것이라고 말이다.

“… 끊어진 민족의 혈맥을 잇고 공동번영과 자주통일의 미래를 앞당겨나갈것이다”(1조) “남과 북은 우리 민족의 운명은 우리 스스로 결정한다는 민족자주의 원칙을 확인하였으며 이미 채택된 남북선언들과 모든 합의들을 철저히 이행함으로써 관계개선과 발전의 전환적국면을 열어나가기로 하였다”(1조1항) 라고 한 이번 판문점선언을 문재인대통령은 분명히 직접 서명했다.

이렇게 서명한 약속을 이행하려면  문재인 정부는 미국의 개목줄에서부터 헤쳐나와야 한다.

노예나 개는  주인이 아니다 .

우리 민족의 평화와 번영을 만들수 있는 사람들은 바로 내가  주인이라는 즉 주체의식을 가지고있어야  민족문제를 논하고 자국의 운명을 결정할수 있을것이다.

한반도의 주인은 미국이 아닌 우리 민족이라는것을 뼈속깊이 인식하고 행동해야  김위원장의 방명록대로 ”새로운 력사는 이제부터, 평화의 시대, 력사의  출발점에서”가 이루어질수 있다. 

남부조국의 대통령이 단군자손이라면 우리민족에 얽힌 모든 문제들은 단번에 해결할수 있다. 

문재인대통령께서 우리 민족을 분단시키고 상전노릇하는 전쟁광악귀나라와 결별하고, 남북 우리 민족이 연합하여 어느 나라와도 일전을 치룰수도 있다는 각오로 민족적입장에 서주시기를 바란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