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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5-18 11:16
[국제소식] 오바마의 히로시마행: 희생자 추모하지만 절대 일본에 사과 않해
 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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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수전 라이스는 16일(현지시각) CNN의 취재에서 "어떤 상황에서도 미국정부는 원자폭탄 투하를 사과하지 않을것이며 일본정부도 사과를 요구한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오는 27일 일본 미에 현 이세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한뒤 현직 미국 대통령으로선 처음으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군이 원자폭탄을 투하했던 히로시마를 방문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미국 재향군인회를 비롯한 보수층에서 오바마 대통령의 히로시마 방문이 원자폭탄 투하를 사죄하는것으로 해석될수 있다며 반발하는 여론이 커지자 백악관이 분명한 선긋기에 나선 것이다.

라이스 보좌관은 오바마의 방문은 "정확한 결단"이라고 말했으며 그 목적에는 전쟁과 원자폭탄 투하로 목숨을 잃은 수많은 민간인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것과 오바마 대통령이 호소하는 "핵무기 없는 세계"의 메시지를 전 세계에 전파하기 위한것이라고 했다.

히로시마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원자폭탄 투하를 받는 도시이다. 1945년 8월 6일과 9일, 미국은 각기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원자탄을 투하했으며 같은 달 15일 일본천황은 일본의 무조건투항을 선포했다. / 인민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