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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10-29 10:56
[국제소식] 민심을 등진 미국사회의 진면모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5,091   추천 : 0  

입이 열개라도 할 말이 없다는 말이 있다.미국전역을 휩쓸고있는 반월가시위에 덴겁하여 뒤수습에 꽁지가 빳빳해 돌아치고있는 미집권계층에게 들어맞는 표현이다.지금껏 그 무슨 《고도성장》과 《발전》을 요란하게 선전하며 《만민복지》,《만민평등》을 떠들던 미국이 아닌가.

《우리는 99%이다!》라는 구호밑에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극소수 부유층을 위한 반인민적인 사회,1%를 위한 자본주의체제를 반대하여 일떠선 미국의 현실은 거짓과 기만으로 얼룩진 사회의 진면모를 적라라하게 발가놓고있다.아래에 민심을 등진 미국사회의 진면모를 펼쳐본다.


《부유국》의 너울을 쓴 빈곤국


미국은 세계주요알곡생산국이다.강냉이생산량만 보아도 손꼽히는 미국이지만 여론의 평은 정반대이다.몇년전 이딸리아주간잡지 《인떼르나찌오날레》에 실린 글의 제목은 《굶주림에 시달리는 미국》이였다.그도그럴것이 《부유국》으로 자처하는 미국에 하루때식도 제대로 에우지 못해 굶주리는 빈곤자들이 욱실거리기때문이다.

지난 9월 미국인구조사국이 발표한데 의하면 지난해 미국에서 빈곤자수가 통계를 내기 시작한 1959년이후 최고에 달하였다.미국인 6명당 1명이 굶주림에 시달리고있다.흑인의 경우에는 빈곤인구수가 4명당 1명을 릉가한다.경제협력개발기구는 미국의 빈곤률이 공업이 발전하였다고 하는 나라들중에서 제일 심각한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빈부격차 역시 1930년대 대공황이후 가장 심하다.미국민의 전체 소득가운데 극소수 부유층인 1%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30년동안 10%에서 24%로 증가했다.반면에 미국민 90%의 실질소득은 1970년에 비해 훨씬 줄어들었다.

지금 미집권자들이 《경제구제》요,일자리조정에서의 그 무슨 《변화》요 하고 운운하지만 그 모든것은 기만이다.실지로 미국에서 정부의 《경제구제》의 명목아래 살아난것은 수많은 사람들의 밥줄을 끊어버리고 그들을 실업자로 전락시킨 장본인들인 대기업주들이였다.그들은 정부의 자금으로 저들의 돈주머니를 불구며 사치와 호화방탕한 생활을 추구하고있다.근로대중은 더욱 쪼들리고 빈곤자들의 대렬은 늘어만 나고있다.

결국 미국사회에서 《부유》란 광범한 근로대중에게는 그림의 떡일뿐이다.


국민을 기만하는 언론


미국의 여론조사기관들이 전한 소식이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있다.대다수 미국인들이 대중보도수단들을 믿지 않고있다는것이다.그들은 나라의 각종 출판물들과 텔레비죤 및 라지오방송이 정보를 충분하고 정확하게 그리고 객관적으로 전하지 못하고있다고 간주하고있다.

응답자의 63%가 보도들이 정치적으로 편견적이라고 평하였다.이것은 미국이 대중보도수단들을 저들의 반동적인 정책을 선전하는 도구로 삼고있다는것을 보여준다.

미국은 대중보도수단들을 권력에 아부굴종하며 진실을 외곡하고 여론을 오도하는 매개물로밖에 보지 않고있다.

새 세기에 들어와서만도 얼마나 많은 미국인들이 언론보도들이 불어대는 선전공세에 속아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전쟁터에 자기의 자식들을 대포밥으로 섬겨바쳤는가.

9.11사건이후 미국정부가 《반테로전》의 미명하에 탕진한 천문학적수자에 달하는 자금 역시 허위선전에 넘어간 수천수만의 사람들의 혈세를 짜낸것이다.아프가니스탄전쟁이 일어난지 10년이 지난 오늘날 많은 미국인들이 이 전쟁에 부정적견해를 표시하고 철군기운이 높아가고있는것은 우연하지 않다.

미행정부의 활동에 응답자의 86%가 격분을 표시하고 정부에 대한 불만도가 1971년이후의 최고를 이룬 현실은 미국의 민심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실례이다.그런즉 정부의 반인민적이며 반동적인 정책을 앞장에서 불어대며 국민을 속이고 우롱하는 대중보도수단들의 선전에 대중이 귀를 기울이지 않고 보지 않는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해야 할것이다.


배척당하는 미국딸라


최근시기 국제금융계에서 신용을 잃은 미국딸라를 배척하고 민족화페를 리용하기 위한 움직임이 표면화되는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아시아,아프리카,라틴아메리카,유럽 등 여러 지역과 나라들이 미국딸라대신 지역적범위의 단일화페도입을 위한 공동행동에 나서고있다.이러한 움직임은 금융,경제분야에서 미국에 대한 아시아,아프리카,라틴아메리카나라들의 선전포고와 같은것이다.아울러 지난 수십년동안 국제기축통화라고 뽐내던 미국딸라가 서리맞은 호박잎신세가 되여 그의 지배적지위가 허물어져가고있다는것을 시사해준다.

문제는 미국딸라가 미국안에서도 밀리우며 버림을 받는것이다.사우스 캐롤라이나주에서 자체의 화페로서 금화와 은화를 발행할데 대한 법안이 주의회심의에 제출된것은 단적실례이다.주에서는 또 한차례의 금융위기가 도래하고 미련방준비제도리사회가 붕괴되여도 주가 막대한 경제적손실을 입는것을 막을수 있다고 간주한데로부터 그러한 조치를 취하였다고 한다.여론은 미국법이 주들에 자체의 화페를 사용할 가능성을 제공하고있는것만큼 사우스 캐롤라이나주에서 나온 발기가 비현실적인것은 아니라고 평하고있다.더우기 자체의 화페를 도입하려는 경향이 버지니아주,죠지아주,미주리주들에서도 나타나고있는것은 미국딸라의 가련한 처지를 그대로 보여준다.

안팎에서 버림받는 미국딸라의 처지는 강권과 전횡으로 일관된 침략적인 대외정책이 가져온 필연적산물이다.지금껏 미국딸라는 세계제패를 위한 미국의 전략적기둥으로 복무하여왔다.침략정책실현에 복무하여온 미국딸라에는 침략과 전쟁의 왕초로서의 미국의 지배와 간섭,살륙의 력사가 얼룩져있다.

오늘날 미국딸라는 《산소호흡기를 달고 가쁜숨을 몰아쉬는 중환자》로 통칭되는 미국경제와 함께 지배적지위를 잃고있다.국제신용평가단체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즈가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사상 처음으로 낮추어 평가한것은 우연하지 않다.

미국딸라의 가련한 운명이자 기울어져가는 미국사회,자본주의아성의 파멸적인 운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