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星期五
첫페지 | 총련합회활동 | 잡지 | 혁명령도업적 | 민족의 숙원 통일 | 심양모란예술학교 | 공보
사이트 내 전체검색
작성일 : 11-10-18 02:34
[중국소식] 연변 삼합통상구 올해 중조 교역량 287%↑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527   추천 : 0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삼합통상구의 중조 교역량이 10만5천t에 달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7% 증가했으며 이 통상구를 거쳐 조선을 오간 양국 무역상도 2만3천명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53% 늘었다고 연변일보가 17일 보도했다.

  이 기간 중국의 대조선 수출량은 6만8천t, 수입량은 3만4천t이었으며 교역액은 4천800만 달러(550억 원)였다.

  신문은 매일 철광석을 가득 실은 트럭들이 꼬리를 물고 조선 회령을 통해 삼합통상구로 넘어오고 있으며 기계 설비와 농약, 식량 등을 채운 트럭이 조선으로 넘어가고 있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삼합통상구 관계자는 "올해 초부터 조선정부가 광산 자원의 수출 규제를 완화, 철광석의 중국 유입이 크게 늘었으며 중국산 농약과 화학비료, 기계 설비 등의 조선 수출도 증가 추세"라며 "교역 물량이 많을 때는 통관 처리를 하느라 통상구 직원들이 휴일도 없이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용정시는 대조선 교역 활성화를 위해 통관 절차를 대폭 간소화했으며 조선도 수출•입 화물의 허가증 발급 기간을 단축하고 지하자원 수출 물량과 중국산 곡물의 수입 쿼터를 늘리는 등 중국과의 교역 확대에 적극적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흑룡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