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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3-11 10:16
[북녘소식] “4월 평양마라톤 참가 외국인 사상 최대 1천 명 넘을 듯”
 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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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평양에서 열리는 국제마라톤 대회에 역대 최대 규모의 외국인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미국의소리>(VOA)가 10일 보도했다.

VOA에 따르면, 북의 대표적인 관광상품인 ‘만경대상 국제마라톤’이 북의 4차 핵실험과 로켓 발사에 따른 국제사회의 강도 높은 제재 국면에도 불구하고, 출전 외국인 규모가 처음으로 1천 명을 넘어설 것이라는 게 여행업계의 전망이다.

   
▲ 2013년 4월 열린 제26차 만경대상국제마라톤대회 장면. [사진-우리 투어스 캡쳐]

미국 뉴저지 주에 본사를 둔 ‘우리투어스(http://uritours.com)’의 안드레아 리 대표는 8일 ‘VOA’와의 전화통화에서 “다음달 10일 평양에서 열리는 국제마라톤에 약 2백 명이 참가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백 명의 외국인 관광객 참가자에 비해 2배 늘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리 대표는 올해 출전할 외국인 전체 규모가 지난해 수준을 크게 뛰어 넘는 1천2백 명에 달할 것이라는 게 북전문 여행업계의 전망이라고 말했다.

올해로 29회째를 맞는 평양마라톤은 지난 2014년 처음으로 외국인 아마추어 선수들에게 개방됐다.

리 대표는 “북 관광상품 가운데 가장 많은 주목을 받는 평양 마라톤에 대한 호응도는 올해 더 커졌고, 일반 관광 수요 역시 현 정치환경에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주말 평양을 방문한 뒤 7일 중국 상하이로 돌아왔다는 안드레아 리 대표는 막상 북 현지에서는 국제사회에서 보도되는 (제재 관련) 긴장감이 느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통일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