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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4-26 10:19
 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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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장국은 된장을 걸러서 푹 끓인 된장국으로서 우리 인민의 일상음식의 하나이다.

토장국이라고 하면 사람들은 흔히 자기가 나서자란 고향을 생각하군 한다. 그것은 토장국의 구수한 맛과 향기가 진수성찬에도 비길데 없는 독특한 향토적맛을 짙게 해주기때문이다.

토장국을 언제부터 끓여먹었는지는 정확히 알수 없으나 콩이 단군조선시대에도 재배되고 콩을 가공하여 장을 만들어먹은 력사가 수천년을 헤아리므로 매우 오랜 력사를 가지고있다고 할수 있다.

우리 인민들은 여러가지 음식조리법을 탐구하는 과정에 토장국을 끓이는 합리적인 방법을 창안하였다.

토장국만드는 방법은 일반적으로 질이 좋은 된장을 걸러서 남새류를 넣고 푹 끓이는것이였다. 여기에 기름이 약간 섞인 고기나 물고기말린것을 넣고 끓이면 국맛이 더욱 진하고 구수하다.

겨울철의 잘 끓인 토장국은 소뼈를 고운 국물에 배추속대나 콩나물, 무우를 넣고 끓인것으로 고유한 맛을 돋구었다.

이밖에 토장국만드는 방법은 지역적특성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었는데 벼농사가 잘되는 지방에서는 쌀뜨물에 된장을 걸러넣고 끓이였으며 산간지방에서는 남새에 날콩가루를 버무려넣고 끓이였다.

우리 인민들은 토장국을 끓일 때 누르스름한 빛을 띠는 잘 삭은 된장을 택하여 그것만으로도 좋은 맛을 내게 하였다.

토장국은 지방, 단백질, 탄수화물의 3대영양소가운데서 단백질이 많은 음식으로서 사람들의 건강증진에 좋은 음식이다. 그것은 단백질이 많은 콩으로 만든 된장을 주원료로 하기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