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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8-15 14:20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7,134   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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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씨야련방 대통령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각하

 

나는 조선해방 74돐에 즈음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와 인민의 이름으로 당신과 친선적인 로씨야련방 정부와 인민에게 따뜻한 인사를 보냅니다.

조로 두 나라 인민은 준엄한 항일대전의 공동투쟁속에서 맺은 전우의 정을 년대와 세기를 넘어 이어왔으며 우리 인민은 조선해방의 성스러운 위업에 고귀한 생명을 바친 영용한 붉은군대 장병들의 숭고한 국제주의적위훈을 언제나 잊지 않고있습니다.

오늘 조로관계는 지난 4월 울라지보스또크에서 있은 우리의 첫 상봉에서 이룩된 공동인식과 합의에 기초하여 두 나라 인민들의 지향과 념원에 맞게 좋게 발전하고있습니다.

나는 선대령도자들이 마련해주신 고귀한 전통을 계승하여 새로운 높은 단계에 들어선 우리 두 나라사이의 친선협조관계가 앞으로도 정치, 경제,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끊임없이 확대발전되리라는 확신을 표명합니다.

이 기회에 나는 강력한 로씨야를 건설하기 위한 당신의 책임적인 사업에서 보다 큰 성과가 있을것과 아울러 친선적인 로씨야인민에게 번영과 복리가 있을것을 충심으로 바랍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

김 정 은

 

주체108(2019)년 8월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