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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8-30 11:29
 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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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직후부터 현재까지를 종합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와 해외측위원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자주평화통일운동기간》(4.27∼10.4)에 6.15해외측위원회가 주최하여 해외 각 지역위원회가 자기 지역 동포들의 력사와 통일운동을 순회식으로 소개해나가는 릴레이강연《통일의 한길에서 -조국통일과 해외동포》의 일본지역위원회 강연(총련편)이 7월 30일과 8월 6일 화상회의방식으로 진행되였다. 강연을 주관한 일본지역위원회와 미국, 유럽(도이췰란드, 영국, 프랑스), 카나다 등의 해외 각 지역 성원들, 남측위원회 성원들이 참가하였다.

 

제1부 강연에 앞서 해외측위원회 위원장인 일본지역위원회 손형근의장이 인사를 하였다.

 

재일조선인력사연구소 오규상소장이 《한세기를 내다보는 재일동포들과 총련의 력사는 조국통일운동에 바쳐온 헌신의 긍지높은 로정 ―하나의 조선로선을 받들어온 발자취를 회고하다―》라는 제목으로 강연하였다.

 

소장은 제1부 강연에서 재일동포들과 총련의 조국통일에 대한 기본립장을 개괄한 다음 해방후로부터 7.4공동성명이 발표된 1970년대까지 김일성주석님께서 내놓으신 조국통일로선과 방침을 높이 받들고 총련과 재일동포들이 전개한 통일운동의 력사적과정에 대하여 언급하였다. 이어 제2부 강연에서 1980년대부터 현재까지의 통일운동과 앞으로 통일운동에서 총련이 전개하려고 하는 사업에 대하여 해설하였다.

 

東京에서 《8.15조국해방 50돐경축 민족통일대축전》이 진행되여 1만 2,000여명의 각계각층 동포들이 참가하였다.(1995년 8월)

 

소장은 1970년대이후 2, 3세가 동포사회의 주인으로 등장하는 조건속에서도 나라의 통일을 지상과업으로 틀어쥐고 조선의 통일방침을 널리 해설선전하였으며 광주인민봉기와 반미자주화, 반파쑈민주화, 조국통일을 위한 남조선인민들의 투쟁을 지지성원하였다고 말하였다.

 

김정일장군님께서 6.15자주통일시대를 열어주시였으며 김정은원수님께서 자주통일운동을 이끄시는 오늘까지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밑에 북, 남, 해외의 련대련합운동을 앙양시키는데 적극 이바지해왔다고 말하였다. 동시에 이남땅에 미국이 틀고앉아있는 한 통일실현에 계속 난관이 조성된다는것, 따라서 외세의 간섭을 차단하고 우리 민족끼리의 확고한 립장으로 나아가야 한다는것을 6.15이후 통일운동이 다시금 새겨주었다고 언급하였다.

 

그는 근 한세기에 걸쳐 총련과 재일동포들이 세대를 이어 벌려온 통일운동을 ▼조선의 통일정책과 방침을 적극 지지하고 대내외에 해설선전하기 위한 활동, ▼미국의 남조선강점정책의 부당성을 폭로하고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 분단정책의 근본시정을 요구한 활동, ▼남조선인민들의 반독재, 반미자주화를 위한 투쟁에 대한 지지활동, ▼일본에서 《민단》을 포함한 각계층 동포들과의 민족단합을 적극 추진하기 위한 활동, ▼북과 남, 해외의 련대, 련합을 강화하기 위한 활동, ▼일본시민을 비롯한 여러 나라 단체, 인사, 시민들속에서 통일지지세력을 조직하고 확대하기 위한 활동, ▼반통일세력의 책동을 짓부시기 위한 투쟁―이라고 총괄하였다.

 

그러면서 앞으로 총련은 김정은원수님의 강령적서한을 높이 받들고 ▼하나의 조선로선을 적극 지지옹호하고 널리 선전하며 ▼민족대단결의 기치밑에 《민단》을 비롯한 조직밖의 동포들과의 민족단합을 강화하며 ▼해외동포들과의 민족적뉴대와 련계를 긴밀히 하여 전민족적인 통일전선형성에서 해외중심축으로서의 역할을 놀며 ▼자주, 민주, 통일을 위한 남녘동포들의 활동을 적극 지지성원하며 미국과 남측 호전세력의 분렬주의책동을 배격해나갈것이라고 언급하였다.

 

참가자들은 두번에 걸친 강연을 통하여 《재일동포들의 조선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투쟁에 성원을 보낸다.》, 《재일동포들의 투쟁소식에 접할 때마다 감격을 금할수 없다. 조선을 악마화하는 세력이 전세계에 퍼지고있는 현상황에 맞게 학습마당을 적극 꾸려야 한다.》등 감상을 말하면서 당면 조선반도에 전쟁을 몰아오는 미국과 남조선의 합동군사연습반대투쟁을 강력히 벌려나갈 결의를 함께 하였다.

 

릴레이강연은 계속 이어지며 9월 19일에는 6.15미국위원회 강연이 진행된다.